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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대 ‘7명 집단 성폭행 의혹’…한국인 피고 뒤 ‘막강한 배경’ 논란
2년 전 코넬대 사교클럽에서 발생했다는 집단 성폭행 의혹이 다시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한국인 피고를 둘러싼 가족 배경까지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또 다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넬대 ‘7명 성폭행 의혹’…한국인 피고, 그리고 ‘뒷배’ 의혹
2024년 10월, 코넬대 사교클럽에서 벌어진 집단 성폭행 의혹이 2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성폭행 의혹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당시 수사는 왜 종결됐고, 왜 지금 다시 시작됐을까요? 그리고 온라인에서 거론되는 ‘막강한 가족 배경’은 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2년 전 사건이 왜 다시 열렸나
당시 코넬대 학생이었던 Jane Doe는 Chi Phi 하우스에서 여러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최근 제기된 민사소송에는 피고 7명의 이름이 적혔고, 그중에는 한국인으로 알려진 Winston Lee도 포함됐습니다.
문제는 당시 수사였습니다.
경찰 면담 녹취에는 피해자가 자신이 강간당했다고 확신한다는 취지의 진술이 담겼지만, 검찰에 전달된 서면에는 해당 내용이 빠졌습니다.
당시 검사는 전체 녹취를 보지 않았고 피해자를 직접 면담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형사기소 없이 사건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2년 뒤 뉴욕주가 다시 수사를 맡았습니다.
도대체 당시 수사에서 무엇이 빠졌던 걸까요?
그런데 한국에서 더 큰 관심을 받은 이유
피고 중 한국인으로 알려진 Winston Lee의 이름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그의 학력과 가족 배경을 찾는 움직임까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큰 의문이 등장합니다.
온라인에서는 그의 가족으로 EIG 아시아 총괄 Barton Lee, 홍콩한인여성회 관계자 황지영, 그리고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의 연결고리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만약 온라인에서 제기되는 이 같은 가족 배경이 실제 가족관계와 연결된다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따라옵니다.
“이 정도의 배경을 가진 집안이라면, 사건 당시 수사나 대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물론 이것은 현재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질문입니다.
하지만 사건이 다시 수사선상에 오른 지금, 사람들의 관심이 단순히 ‘누가 무엇을 했는가’를 넘어 ‘왜 당시 사건이 그렇게 처리됐는가’로 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국 남는 질문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당시 수사는 정말 충분했을까.
그리고 누군가의 사회적·경제적 배경이 수사와 사건 처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었을까.
현재 Winston Lee를 포함한 7명은 민사소송의 피고이며, 형사 유죄가 확정된 사람은 없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된 수사가 당시 사건의 실체와 수사 과정을 어디까지 밝혀낼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